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자신감이 결여됐다."
LG 김대현은 1일 잠실 넥센전을 앞두고 1군에서 말소됐다. 올 시즌 김대현은 12경기서 2승3패 평균자책점 5.86으로 좋지 않다. 일단 이상훈 LG 피칭아카데미 원장의 지도를 받을 계획이다. 김대현은 지난해에도 지도를 받은 경험이 있다.
LG 류중일 감독은 2일 잠실 넥센전을 앞두고 "자신감이 결여됐다. 자신감 회복 겸 투수밸런스를 회복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백스윙을 할 때 힘을 모아서 때려야 하는데 그냥 공을 쓱 놓는 것 같다"라고 아쉬워했다.
김대현의 빈자리를 메울 후보군들은 있다. 류 감독은 최근 이상훈 원장의 지도를 받은 임지섭을 예로 들었다. 그는 "곧 2군 경기서 선발로 던진다. 많이 좋아졌다는 보고를 받았다. 다만 연습경기와 2군 실전은 다르다. 그걸 확인해야 한다.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이상훈 코치가 다시 지도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류 감독은 "배재준, 여건욱 등 빈 자리를 메울 후보들은 있다"라고 밝혔다.
[김대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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