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다저스가 난타전 끝 최근 4연승을 마쳤다.
LA 다저스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서 9-11로 졌다. 최근 4연승을 마감하며 30승31패가 됐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 피츠버그는 3연패서 벗어났다. 31승30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
피츠버그가 앞서갔다. 2회말 선두타자 코리 디커슨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1사 후 콜린 모란, 션 로드리게스가 잇따라 볼넷을 골라내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트레버 윌리엄스가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조쉬 해리슨이 좌선상 선제 3타점 싹쓸이 2루타를 터트렸다. 오스틴 메도우즈의 볼넷에 이어 스탈링 마르테의 1타점 좌중간 적시타로 달아났다.
LA 다저스는 3회초 2사 후 저력을 발휘했다. 맥스 먼치, 저스틴 터너가 잇따라 볼넷을 골라냈다. 맷 켐프가 중월 2타점 2루타를 뽑아냈다. 후속 코디 벨린저가 동점 우월 투런포를 작렬했다. 그러자 피츠버그는 3회말 디커슨의 좌중간 안타와 프리즈의 볼넷으로 잡은 찬스서 상대 실책과 대타 조쉬 벨의 내야땅볼로 2점을 따냈다.
피츠버그는 4회말 1사 후 프란시스코 서벨리의 볼넷, 디커슨의 중전안타로 1,2루 찬스를 잡은 뒤 프리즈의 좌선상 2타점 2루타로 달아났다. 그러자 LA 다저스는 5회초 1사 후 먼치의 우중간 안타, 터너의 볼넷으로 찬스를 잡은 뒤 켐프의 좌중월 스리런포로 바짝 추격했다.
피츠버그는 6회말에 다시 달아났다. 디커슨의 내야안타와 프리즈의 볼넷, 모란의 야수선택에 의한 출루로 1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로드리게스의 1타점 좌전적시타가 터졌다. 대타 그레고리 폴랑코는 우선상 2타점 2루타를 터트렸다.
LA 다저스는 8회초 켐프와 벨린저의 연속볼넷에 이어 상대 폭투로 무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2사 후 상대 보크와 야스마니 그랜달의 중전적시타로 2점을 따라 붙었다. 그러나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다니엘 허드슨이 1⅓이닝 2실점(2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켐프가 홈런 포함 3안타 5타점으로 분전했다.
피츠버그 선발투수 트레버 윌리엄스는 3이닝 4피안타 2탈삼진 2볼넷 4실점했다. 타선에선 해리슨이 2안타 3타점, 디커슨이 3안타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켐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