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그룹 god 손호영이 뮤지컬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료 가수들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손호영은 7일 오후 서울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진행된 뮤지컬 '도그파이트-샌프란시스코에서 하룻밤' 프레스콜에서 같은 시대에 함께 활동했던 가수들의 뮤지컬배우 활동을 언급했다.
그는 "같은 시대에 활동했던 가수 분들이 함께 뮤지컬 무대에서 하는 모습들을 보면 저도 힘이 나고 당연히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이어 "저도 11년째 하고 있는데 예전에는 좀 많이 힘들었다"며 "어쨌든 분야가 다르다고 생각을 해주시니까"라고 말했다.
또 "저는 항상 다 같은 예술 분야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요즘들어서는 더욱 열린 마음으로 봐주시는 것 같아서 힘 얻고 자신감 붙어서 열심히 하고 있다"며 "무대에서도 그 자신감이 많이 나는 것 같다. 응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뮤지컬 '도그파이트-샌프란시스코에서 하룻밤'은 지난 2017년 전세계를 사로잡은 영화 '위대한쇼맨' 작곡가로 사랑 받으며 뮤지컬계의 떠오르는 신예 벤제이파섹과 저스틴 폴 듀오의 작품.
1960년대의 미국 혼란과 동요의 시기에 폭력이 일상화된 사회에서 자라난 로즈와 버드, 베트남전 참전을 앞둔 젊은 해병대원들의 이야기로 꾸며진다.
한편 뮤지컬 '도그파이트-샌프란시스코에서 하룻밤'은 오는 6월 1일부터 8월 12일까지 서울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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