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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오는 10일 방송되는 tbsFM '배칠수 전영미의 9595쇼’에는 최근 트로트 '사랑의 택배'를 발표한 YDG 양동근이 출연한다.
양동근은 최근 트로트 ‘사랑의 택배’를 발표하고 활동 중이다. 양동근은 신곡 '사랑의 택배'에 대해 ‘트로트와 EDM을 합친 새로운 장르의 곡이다. 그래서 트롯빛깔 사운드라고 이름 붙였다’며 ‘힙합은 특정 세대만 즐기는 음악인데, 더 많은 세대들이 들어줬으면 하는 마음에 트로트와 EDM을 접목했다’고 설명했다.
진행자들이 트로트 쪽으로 완전히 넘어 오려는 것이냐고 묻자 ‘사실 요즘 내가 설 수 있는 힙합무대가 없다. 그래서 다른 장르를 생각한 것도 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아직 래퍼들에게 피쳐링 제의는 많이 받는다. 피쳐링 제의를 많이 받는 가수 중 한명이 나다. 사실 내가 넘버원 피쳐다’라고 은근 슬쩍 자기자랑을 해 웃음을 줬다.
세 아이의 아빠인 양동근은 아이 이야기가 나오자 ‘아이가 생기고 사람이 변했다. 예전에는 나 스스로에 대해서도 책임을 안지는 삶을 살았다면 지금은 아내와 아이 셋, 가족을 모두 책임지며 살게 됐다. 나도 내가 놀랍다’며 예전과는 달라진 자신을 설명했다.
실제로 양동근은 ‘첫째는 춤의 무브가 남다르고, 둘째는 감성이 뛰어나다. 셋째는 눈빛이 예사롭지 않다 나를 닮은 것 같다’며 여느 아빠들처럼 끝없이 자식 자랑을 하며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한다.
그 외에도 아역배우 시절 오지명 선생님과의 에피소드, 부시맨과 주윤발을 만난 사연, 홍진영에게 받은 트로트 원포인트 레슨 등 솔직하고 재밌는 이야기들이 방송 내내 이어졌다.
양동근의 신곡 사랑의 택배'와 솔직하고 재미난 입담을 들을 수 있는 tbsFM ‘배칠수 전영미의 9595쇼’는, 오는 10일 낮 1시 tbsFM 95.1MHz에서 들을 수 있다.
[사진=tbs FM 배칠수 전영미의 9595쇼 제공]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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