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가 3연전을 스윕하는데 마침표를 찍은 선수는 오지환(28)이었다.
오지환은 17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IA와의 시즌 9차전에서 5타석 2타수 2안타(1홈런) 2볼넷 1사구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오지환은 1회말 중전 적시타로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고 2회말 중월 3점홈런으로 LG가 6-0으로 앞서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날 LG는 9-6으로 승리, 3연승을 달리며 시즌 40승 고지를 점령했다. 순위도 3위로 올랐다.
경기 후 오지환은 "매 경기 매 타석이 소중하고 일단 많이 출루하고 싶다. (이)형종이 형이 앞 타석에서 워낙 잘 쳐서 편하게 타석에 들어서는 것 같다"라면서 홈런을 친 상황에 대해서는 "유리한 볼카운트여서 자신 있게 돌린 것이 운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중요한 3연전을 잘 마무리해서 기분이 좋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LG 오지환이 1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KIA의 경기 2회초 1사 1,2루에서 헥터를 상대로 3점 홈런을 때리고 있다.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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