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박세웅(23, 롯데)이 복귀 후 첫 5이닝을 소화했지만 승리에는 실패했다.
박세웅은 2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8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8피안타 1사구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102개.
박세웅이 1군 복귀 후 3번째 선발 등판에 나섰다. 경기 전 기록은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9.00. 최근 등판이었던 15일 인천 SK전에선 사사구 7개를 남발하며 4이닝 4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지난해 친정팀 KT 상대로는 4경기 3승 평균자책점 1.82의 강한 모습을 보였다.
1회 선두타자 로하스에게 빗맞은 2루타를 맞았지만 실점은 없었다. 강백호-유한준을 범타로 처리한 뒤 황재균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1회 투구수는 13개. 이어진 2회는 삼진 1개를 곁들인 삼자범퇴였다.
첫 실점은 3회에 나왔다. 선두타자 이해창의 안타와 심우준의 희생번트로 몰린 2사 2루서 강백호에게 적시타를 헌납했다. 다만 유한준의 안타로 계속된 2사 1, 2루에선 황재균을 삼진으로 잡고 추가 실점을 막았다.
4회엔 선두타자 윤석민과 이해창의 안타로 2사 1, 2루에 몰렸지만 심우준을 내야땅볼 처리하며 다시 위기를 극복했다.
박세웅은 5회 추가 실점했다. 강백호의 안타와 유한준의 진루타로 몰린 2사 2루서 황재균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았다. 이어 윤석민을 삼진 처리, 1군 복귀 후 첫 5이닝을 소화했다. 5회까지 투구수는 102개.
박세웅은 2-2로 맞선 6회말 마운드를 넘기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박세웅. 사진 = 수원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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