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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트로트신성 진해성이 케이블채널 tvN '나의 아저씨' 배우 오나라의 등장에 긴장해 웃음을 안겼다.
tvN '인생술집' 22일 방송에서 진해성은 게스트들이 입장하기 전 긴장되지 않는지 묻자 "(진짜 사장님 앞에서)실수할까봐 긴장된다"며 MC들의 웃음을 샀다.
첫 건배사는 오나라가 정한 '우리 인생의 기똥찬 순간을 위하여'로 시작됐다. 오나라는 동료 배우와의 20년 연애사를 솔직하고 대담하게 풀어내며 "20년이라는 시간이 대단한 줄도 몰랐고 '어?' 하는 순간에 지나갔다"고 전했다.
결혼할 생각이 없냐는 MC의 질문에 "결혼에도 타이밍이 있더라"며 "이 작품이 끝나면 해야지, 저 작품이 끝나면 해야지 마음만 먹다가 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갔다"고 했다.
배우 진서연은 만난 지 3개월 만에 혼인신고를 했다는 폭탄 발언을 하며 "이 사람을 죽을 것 같이 사랑해서 한 게 아니라 아 이 사람이랑 결혼을 하겠구나 하는 촉이 왔다"고 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인생술집' 감초 역할을 맡고 있는 '칵테일바 진사장' 진해성은 게스트들을 위한 칵테일을 선보였다. 그룹 샤이니 멤버 키에게는 제일 핫 한 칵테일로 오미를 만족시켜주는 생제르맹사워, 민호에게는 높은 도수의 알코올이 들어가는 데드, 오나라에게는 천연복합 우울증 치료제인 초콜릿을 베이스로 한 스타우트 아이스크림 플롯, 진서연에게는 복분자를 베이스로 한 복분자 뮬을 선사했다.
진해성은 특히 영화 '독전'의 보령 역으로 카리스마 있는 배우로 급부상한 진서연에게는 칵테일을 주며 말을 더듬는 등 긴장한 모습을 보여 다른 출연진에게 웃음을 줬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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