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천만 감독' 윤제균, '귀환'으로 4년 만에 연출 복귀한다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쌍천만 감독' 윤제균이 SF 영화 '귀환'으로 4년 만에 메가폰을 잡는다.

22일 제작사 JK필름에 따르면 윤제균 감독은 영화 '귀환'의 연출을 맡았다. 캐스팅 작업을 끝내고 올 하반기 촬영을 시작한다.

이로써 윤제균 감독은 지난 2014년 '국제시장' 이후 4년 만에 연출자로 복귀를 알렸다. JK필름 대표이기도 한 그는 그간 영화 제작과 시나리오 각색 작업에 집중해왔다. '히말라야' '좋아해줘' '공조', 올 초 개봉한 '그것만이 내 세상' 등을 작업했다.

제작자로서 활발히 활동 중임은 물론, 감독으로서 '해운대'에 이어 '국제시장'까지 천만 신화를 썼던 만큼 그의 복귀에 관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귀환'은 SF 휴먼드라마 장르로 궁금증을 더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정거장, 살터-03을 배경으로 불의의 사고로 홀로 그곳에 남겨진 우주인과 그를 귀환시키기 위해 필사적인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내년 개봉 예정.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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