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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배우 박준금이 다채로운 매력의 한복 자태를 뽐내 화제다. 전통 그대로의 멋을 살린 우아한 디자인부터 생활감을 강조한 현대 스타일까지, 모든 한복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것.
화제가 된 사진은 최근 방송된 KBS1 ‘같이 삽시다’와 KBS2 ‘같이 살래요’, 지난 31일에 열린 박술녀 한복 패션쇼 당시의 모습을 담은 것으로, 각기 다른 개성과 멋을 자랑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먼저 지난 4월 방송된 KBS1 ‘같이 삽시다’ 문화해설사 편에 등장한 한복은 조선시대 한 사대부 가문의 무덤에서 출토된 의복을 고증해 만든 것으로, 다산을 상징하는 포도문양 치마와 기품이 느껴지는 컬러 배합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반면, 박술녀 한복 패션쇼 속 한복은 끝동을 두 가지 컬러로 마무리 하는가 하면, 깃 옆 부분에 아기자기한 장식을 다는 등 기존의 상투적인 느낌을 탈피해 입고 보는 재미를 더하기도.
마지막으로 지난 17일(일) 방송된 ‘같이 살래요’ 28회에서 경수(강성욱 분)와 선하(박선영 분)의 결혼식 장면에서 착용한 한복은 전반적으로 파스텔 톤의 컬러를 사용, 우아하면서도 단아한 박준금의 매력을 배가시켰다는 평.
특히, 방송계에서는 물론 네티즌들 사이에서 자타공인 ‘중년 패셔니스타’로 불리며 많은 사람들의 패션 지침서 역할을 하고 있는 그녀가, 일상룩은 물론 전통의상까지 완벽히 소화하며 한복의 매력을 알리는 데 힘쓰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에 더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렇게 박준금이 우아한 한복 자태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지난 17일(일) 방송된 28회에서 경수와 선하의 결혼으로 빌딩주 사돈을 얻는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간 아미의 모습이 그려지며 재미를 더한 KBS2 ‘같이 살래요’는 오늘 23일(토) 저녁 7시 25분에 '핑크로맨스 스페셜'이라는 부제의 특별 방송으로 꾸며진다.
[사진=한아름 컴퍼니 제공]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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