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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종합 콘텐츠 기업 키위미디어그룹(대표 정철웅)이 더스타아시아의 지분 75%를 인수하기로 결정하며 엔터테인먼트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더스타아시아는 배우 이준기의 해외 매니지먼트를 비롯해 해외 공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6년에는 이준기 일본 투어 공연 및 팬미팅을 중심으로 준케이(JUN. K)x빅스LR, 방탄소년탄x보이즈앤맨(BOYS AND MEN)의 일본 콜라보레이션 공연, 2017년에는 케이윌 일본 콘서트, 세븐틴x램페이지(THE RAMPAGE from EXILE TRIBE)x슈퍼드래곤(SUPER☆DRAGON)의 일본 콜라보레이션 공연, 2018년에는 이준기 일본 팬미팅 등을 진행했다. 또한, 이준기, 빅스, 케이윌, 아스트로, 니콜 등 국내 아티스트의 일본 공식사이트 및 팬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해외 매니지먼트 및 공연은 합작법인 더스타재팬, 일본 인터넷·미디어 상장기업 엠업(m-up),일본 위성방송 플랫폼 스카파(SKY Perfect Broadcasting Corporation), 대형기획사 LDH엔터테인먼트 등 일본의 우수한 협력사와 협업하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제5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 해외 배급, 제1회, 2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AA) 공동 주최를 하고 있으며, 패션, 뷰티 트렌드를 비롯해 국내외 셀러브리티들의 스타일 매거진 더스타 THE STAR의 국내판과 일본판을 발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영화 투자배급 사업에 진출해 '범죄도시'와 '기억의 밤'을 연이어 성공시킨 바 있다.
특히 키위미디어그룹은 대한민국 대표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김형석을 필두로 9월 정식 데뷔를 앞둔 7인조 걸그룹 공원소녀(GWSN)를 선 공개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더스타아시아와의 협력으로 공원소녀의 아시아 진출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공원소녀는 한국, 중국, 일본인 멤버로 구성 됐다.
키위미디어그룹 정철웅 대표는 "더스타아시아의 탄탄한 해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음악, 영화, 공연 등 엔터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 확대할 계획"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해 지분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 = 키위미디어그룹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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