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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탈리아의 살아있는 전설 부폰이 파리생제르망(PSG)에 입단한다.
PSG는 7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부폰 영입을 발표했다. 부폰과 PSG의 계약기간은 1년인 가운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
부폰은 이탈리아의 2006년 독일월드컵 우승 주역으로 활약하는 등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A매치에 176경기에 출전했다. 파르마에서 프로에 데뷔한 부폰은 지난 2001-02시즌부터 17시즌 동안 유벤투스에서 활약하며 세계 정상급 골키퍼로 맹활약을 펼쳐왔다. 세리에A에서 640경기에 출전한 부폰은 9번의 세리에A 우승과 4번의 코파이탈리아 우승 등을 경험했고 파르마에서 활약했던 1998-99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기도 했다.
부폰은 PSG 입단과 함께 처음으로 이탈리아 이외의 클럽에서 활약하게 됐다. 부폰은 "파리 생제르망의 꿈을 알고 있다. 최선을 다해 새로운 클럽에 힘이 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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