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정상적이라면 후반기, 빠르면 (다음주) 넥센전에 올릴 수도 있다"
한화 이글스 한용덕 감독은 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정근우에 대해 언급했다.
정근우는 한 달여간 전열에서 이탈해 있는 상태다. 왼쪽 치골근 부상으로 인해 6월 8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최근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정근우는 전날 육성군에 합류했다. 전날 육성군 경기에서는 지명타자로만 뛰었으며 이날은 수비도 소화했다.
한용덕 감독은 "공백이 길지 않았던 선수의 경우 육성군 경기만 뛰고 올라와도 상관이 없지만 정근우의 경우 오랫동안 안 뛰어서 퓨처스리그도 치르고 올라오는 게 좋을 것 같다. 하지만 다음주에 퓨처스리그 경기가 거의 없다"라고 말했다.
한화 퓨처스팀은 다음주 11일 상무전, 한 경기만 예정돼 있다.
이어 한 감독은 복귀 시기에 대해 "정상적이라면 후반기를 보고 있지만 빠르면 다음주(10~12일) 넥센전에 올릴 수도 있다. 오늘 (정근우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결정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화 정근우.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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