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예요?' 김미경 "남편 이철민, 임신 고백에 '나 아니야' 발뺌" 서운

[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이철민 아내가 남편의 장난에 서운함을 털어놨다.

9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얼마예요?'에서는 배우 이철민 아내 김미경이 남편에 대한 서운함을 전했다.

이날 배우 이철민 아내 이경미는 "남편한테 섭섭한 적이 있다. 내가 41세에 둘째를 임신했다. 임신을 하면 기뻐해야 하는데 지금도 아들한테 미안한 게 기쁘지가 않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이경미는 "남편 이철민한테도 임신했다는 말을 못 하고 열흘 동안 혼자 앓았다. 그러다가 열흘만에 남편한테 진지하게 임신 사실을 알렸다"고 말했다.

특히 이경미는 "그런데 남편이 '나 아니야'라고 하더라. 장난으로 한 말인 걸 알지만 장난을 할 때가 있고 하지 말아야 할 때가 있지 않냐"라며 하소연했고, 선우용녀는 "남자들이 저렇게 속이 없다"며 고개를 저었다.

[사진 = TV조선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