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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개그맨 유상무가 작곡가 김연지와 결혼을 발표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개그맨 유상무와 작곡가 김연지의 결혼 소식을 보도했다.
2014년 음반 작업으로 처음 인연을 맺은 유상무와 김연지는 지난 연말 열애 소식을 전했고, 유상무는 "대장암 3기 투병 중 김연지가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유상무와 김연지는 10월 28일 결혼을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제작진은 유상무에 "현재 몸 상태는 어떠냐"고 물었고, 유상무는 "아직은 괜찮다. 10월 10일 날 검진이다"라고 답했다.
특히 유상무는 "내 생각에는 완치되고 경과를 두고 보고 결혼을 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신부가 '결혼하고 살면서 간호해주겠다. 그러면 빨리 나을 거 같다'고 해서 결혼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또 유상무는 "대장암 3기면 가벼운 병이 아니지 않냐. 예비 신부가 나보다 더 아파하고 걱정해줬다. 그때 정말 이 사람과 결혼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됐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 KBS 2TV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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