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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A 다저스가 지난 해 월드시리즈에서 맞붙었던 휴스턴과 재회했으나 이번에도 설욕하지 못했다.
LA 다저스는 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8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 경기에서 1-2로 석패했다.
다저스는 이날 패배로 시즌 50패(61승)째를 기록했다. 휴스턴은 70승(41패) 고지.
이날 다저스는 휴스턴 선발투수 저스틴 벌랜더의 역투에 1점 밖에 따내지 못했다. 벌랜더는 7⅔이닝 동안 삼진 14개를 잡으면서 4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호투, 시즌 11승째를 수확했다. 다저스 선발투수 알렉스 우드도 6이닝 4피안타 2실점(1자책)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얻지 못했다.
다저스는 작 피더슨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1회말 선두타자 홈런으로 1점을 선취했지만 이것이 이날 경기의 처음이자 마지막 득점이었다. 휴스턴은 2회초 2사 1,2루 찬스에서 조지 스프링어의 중월 적시 2루타 때 중견수 실책이 더해지면서 단번에 2점을 뽑았다.
[벌랜더.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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