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고동현 기자] "상태가 괜찮다면 아시안게임 휴식기 이전 마지막 3경기라도 뛰게할 생각이다"
넥센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은 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서건창에 대해 언급했다.
넥센 주축 선수인 서건창이지만 올시즌 1군 경기 출장수는 7경기가 전부다. 시즌 초반 정강이에 부상을 입은 뒤 재활을 이어갔다. 최근에는 퓨처스리그에 출장해 경기감각을 끌어 올리고 있다.
서건창은 3일 한화전에 나서 2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으며 4일 경기에도 출장해 2~3타석 정도 소화할 예정이다.
장정석 감독은 "오래 쉬었기 때문에 경기 감각이 떨어져 있다. 일단은 다음주 예정된 퓨처스리그 경기까지는 테스트해볼 계획이다"라며 "타격과 베이스런닝은 문제가 없다는 보고를 받았다"라고 전했다.
만약 다음주 퓨처스리그 출장 때도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면 1군에서 뛰는 서건창의 모습을 아시안게임 브레이크 이전에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장 감독은 "문제가 없다면 휴식기 이전 마지막 3경기라도 뛰게할 생각이다"라고 계획을 드러냈다.
넥센은 14~15일 대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를 치르며 브레이크 이전 마지막 경기인 16일에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만난다.
서건창이 퓨처스리그 출장까지 순조롭게 마치며 8월에 1군 무대에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넥센 서건창.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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