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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SBS '방과 후 힙합'의 라인업이 완성됐다.
'방과 후 힙합'은 MC와 래퍼들이 전국 곳곳의 중고등학교를 찾아다니며 10대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랩으로 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래퍼들은 학생들의 고민과 사연을 랩으로 만드는데 도움을 주고, 완성한 랩으로 함께 공연까지 펼친다.
특히 그룹 AOA 지민의 랩 선생님이기도 했던 슬리피는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단기 속성 랩 수업을 진행했다. 한편 리듬파워는 '자신감', 키썸은 '감성', 킬라그램은 '개성'을 살리는 랩 수업으로 학생들에게 큰 환호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첫 학교로는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가온고등학교가 선정됐다. 가온고등학교는 인문과정, 상경과정, 이공과정, 외국어과정, 의생명과정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 중인 고등학교로, 제작진은 다양한 학생들이 모여 있는 만큼 학생들의 고민과 이야기도 풍부해 가온고를 첫 학교로 선정했다는 설명이다.
방송인 김신영과 그룹 블락비의 피오가 MC를 맡고 리듬파워, 슬리피, 키썸, 킬라그램이 힙합쌤으로 참여해 가온고등학교 학생들과 호흡을 맞춘 SBS '방과 후 힙합'은 오는 16일 목요일 밤 11시 10분 첫 방송 된다.
[사진 = SBS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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