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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겸 모델 변정민이 띠동갑 남편과 결혼한 것에 대한 언니 변정수 반응을 전했다.
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변정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변정민은 "결혼14년차 된 주부다. 두 딸을 두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남편에 대해선 "캐나다 교포다. 변호사였는데 사업가가 됐다. 나보다 12살이 더 많다"고 밝혔다.
그는 "친정 어머니 반대가 심했다"며 "언니 변정수도 7살 연상과 결혼했는데 내가 '아저씨랑 결혼하니?'라며 놀렸었다. 그런데 내가 12살 연상과 결혼하니 언니가 '야~ 아저씨랑 결혼하니?'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남한테 하는 말은 언젠가 돌아오더라. 어쨌든 좋다"고 덧붙였다.
[사진 = TV조선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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