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하하가 아들 드림이의 속마음에 오열했다.
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별♥하하 부부, 스컬, 지조가 출연했다.
이날 김숙은 별에 "드림이가 아빠 노래를 듣고 펑펑 울었다고 하던데 무슨 얘기냐"고 물었고, 하하는 금시초문인 듯 의아해했다.
이에 별은 "드림이가 올해 6살이다. 아빠의 직업을 조금씩 알기 시작해서 아빠 노래를 듣는 걸 좋아한다. 하하의 노래 중 '그래 나 노래 못 해'라는 곡이 있다. '사람들이 노래하지 말라고 해도 나 노래할 거야'라는 가사인데 아이가 가사를 알아듣는 나이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별은 "드림이가 가만히 노래를 듣더니 '엄마, 왜 아빠 보고 노래하지 말라고 해?'라면서 부들부들 떨더라. 그러더니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리면서 '우리 아빠 노래 잘하는데'라고 했다"고 전했다.
또 "주변 사람들이 드림이한테 '엄마가 노래 엄청 잘 하는 가수야'라고 하면 드림이가 '아니다. 우리 아빠가 노래 더 잘해요'라고 한다"고 덧붙였고, 하하는 아들에게 감동받아 눈물을 흘렸다.
결국 별♥하하 부부의 눈물로 녹화가 중단됐고, 박나래는 "잠깐 쉬었다 가야 할 거 같다. 게스트가 밖으로 나간 건 최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C에브리원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