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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황신혜-이진이 모녀가 흥을 발산했다.
7일 밤 방송된 KBS 2TV '엄마 아빠는 외계인'에서는 첫 번째 탑승객으로 배우 황신혜와 딸 이진이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황신혜는 일어나자마자 딸 이진이와 경쟁하듯이 운동을 시작해 놀라움을 자아냈고, 운동이 끝난 후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는 딸에 "난 계단으로 가겠다. 우리 대결하자"며 승부욕을 보였다.
이어 황신혜는 딸보다 먼저 집에 도착해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였고, 딸과 친구처럼 지내는 모습에 훈훈함을 자아냈다.
특히 황신혜는 이진이와 함께 클럽 노래에 춤을 춰 감탄케 했고, 김용만은 "흥이 많은 모녀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은 이진이에 "(황신혜가) 승부욕도 있고 완벽주의다"라며 "클럽에 가보고 싶어 하지 않으시냐"고 물었고, 이진이는 "나랑 같이 가고 싶어 한다"고 답했다.
또 양재웅은 "20대 취향인 엄마를 보면 어떠냐"고 물었고, 이진이는 "취미를 같이 즐겨서 좋다. 그런데 가끔은 어디까지 맞춰줘야 할지 모르겠더라. 조금 불편하지만 좋다"고 답했다.
그러자 지상렬은 양재웅에 "왜 뱀파이어 엄마인지 알겠다. 젊게 살려고 하는 엄마의 모습이 바람직한 거냐"고 물었고, 양재웅은 "그러한 노력 때문에 딸과 친구처럼 지낼 수 있는 거다. 그런데 딸 이진이가 모두 다 챙겨줄 수는 없지 않냐. 그럴 때 외로움을 느끼지 않으실지 걱정된다"고 전했다.
[사진 = KBS 2TV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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