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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DJ DOC 이하늘이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21일 밤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결혼 발표를 한 이하늘을 중심으로 청춘들의 결혼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김광규는 이하늘의 깜짝 결혼 발표에 "나도 결혼하고 싶다"고 말했고, 구본승은 "광규 형은 작년부터 내년에 갈 거라고 했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났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김광규는 "기가 빠졌다. 자신도 없고, 포기에 가깝다. 흰머리도 올해 확 늘었다. 흰머리가 많아진 만큼 체력이 떨어진 게 느껴진다. 너희들도 곧 올 거다"라고 말했고, 구본승은 "나도 느낀다. 관절이 아프다"고 공감했다.
그러자 이하늘은 구본승에 "넌 괜찮다. 광규 형에 비하면"이라고 말했고, 김광규는 "너 결혼식 때 신랑 신부 입장할 때부터 '대머리 독수리'라고 외칠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광규는 "(결혼식 때) 가발 쓰고 할 거냐"고 물었고, 이하늘은 "그게 걱정이다. 흘러가는 대로 하려고 한다.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니까"라고 답했다.
특히 이하늘은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친한 사람들한테 미리 올 사람을 물어보고 항공권 청첩장으로 드리려고 한다"고 전해 의리를 보였다.
한편 이하늘이 속한 DJ DOC(김창렬, 이하늘, 정재용)는 최근 반얀트리에서 열린 풀파티 공연 '우리여름만세'에 이어 오는 9월 '25금 시그널 파티(SIGNAL PARTY)' 공연을 예고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 = SBS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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