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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스포츠 클라이밍 스피드 종목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이 메달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이용수(제주관광대)와 이승범(중부경남클라이밍), 사솔(노스페이스)과 박서연(성지고)은 23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녀 스피드 부문에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스포츠 클라이밍은 이번 대회부터 정식 종목에 포함됐다. 한국에서는 김자인(디스커버리ICN)이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선수다. 이번 대회에는 스피드 개인과 스피드 릴레이, 콤바인 등 3개 종목에 6개 금메달이 걸려 있다.
스포츠 클라이밍 첫 날 열린 스피드 개인 종목에서는 남녀 4명의 선수들이 모두 4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
남자부에 출전한 이용수와 이승범은 8강전에서 패했으며 여자부 사솔 또한 8강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박서연은 16강에서 등반을 마무리했다.
한편, 김자인은 콤바인 스피드 예선에 출전해 10초 49를 기록하며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콤바인은 스피드와 리드, 볼더링을 합쳐 순위를 가린다.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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