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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사이클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나아름(상주시청)과 김유리(삼양사)는 3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벨로드롬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사이클 트랙 여자 매디슨에 출전, 76점을 획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매디슨은 2명의 선수가 나서 50km를 달리는 경기다. 상황에 맞춰 선수간 교대해 달리며 20바퀴마다 결승선에 돌아오는 순위대로 포인트를 부여한다. 1위 5점, 2위 3점, 3위 2점, 4위 1점 순이다. 합계 결과 가장 높은 포인트를 얻은 팀이 우승을 차지한다.
경기 초반부터 착실히 포인트를 쌓은 나아름과 김유리는 레이스 내내 가장 높은 포인트를 유지했다. 한국은 76점을 획득, 2위에 오른 홍콩(61점)을 여유있는 격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수확했다.
이로써 나아름은 여자 개인도로, 도로독주, 단체추발을 이어 매디슨 4관왕에 올랐다. 한국 사이클 역사상 첫 4관왕이다.
김유리는 여자 단체추발 금메달, 개인 옴미엄 동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세 번째 메달이자 두 번째 금메달을 기록했다. 2관왕 등극.
[나아름.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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