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쇼미더머니777' 스윙스가 이전 시즌과의 차별점을 전했다.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엠넷 '쇼미더머니777'('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 제작발표회에는 스윙스, 기리보이, 딥플로우, 넉살, 더 콰이엇, 창모, 팔로알토, 코드 쿤스트와 엠넷 신정수 국장, 최승준 CP가 참석했다.
스윙스는 "힙합이라는 장르가 사실 이해하기에 굉장히 쉽다. 첫 번째는 라임이다. 한국 힙합 수준이 높아졌다는 말에 대해, 이번 시즌이 기존 시즌과 차이점이 뭐가 있냐면, 6시즌까지만 해도 랩을 얼마나 잘 하냐였다. 작년까지만 해도 랩을 얼마나 조잡스럽게, 그리고 올림픽 같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스윙스는 "남들보다 더 기술과 박자적으로 우월하느냐였다. 그런데 이번에는 80년대 미국에서는 굉장히 빨리하는 것이 중요했던 적이 있었다"라며 "나를 얼마나 또렷하게 표현하느냐가 중요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개성이 중요한 게 아니었다. 얼마나 남들과 다르게 할 수 있는지가 중요해졌다. 예전에는 많은 사람들이 도끼, 지코처럼 랩을 하려고 했다면 이번 시즌에는 누구처럼 랩을 하고 싶은 사람은 없다"라고 현 힙합씬을 설명했다.
한편, '쇼미더머니777'은 베팅 시스템이 결합된 다양한 랩 배틀을 펼쳐 승패에 따라 돈을 뺏고 뺏기는 과정을 통해 상금을 쟁취할 우승자를 가려내는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오는 7일 밤 11시 방송.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