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탈리아와 폴란드가 맞대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탈리아와 폴란드는 8일 오전(한국시각)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A 3조 첫 경기서 1-1로 비겼다. 이탈리아는 조르지뉴의 페널티킥 동점골에 힘입어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탈리아는 폴란드를 상대로 발로텔리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인시네와 베마르데쉬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가글리아르디니, 조르지뉴, 펠레그리니는 중원을 구성했고 비라기, 키엘리니, 보누치, 자파코스타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돈나룸마가 지켰다.
폴란드는 레반도프스키가 최전방에 위치했고 지엘린스키, 클리히, 크리초비악이 중원을 구성했다. 브와쉬치코프스키와 쿠르자와는 측면 공격을 지원했고 레카, 베드나렉, 글리크, 베레신스키는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파비안스키가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폴란드는 전반 40분 지엘린스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지엘린스키는 페널티지역 왼쪽을 돌파한 레반도프스키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이탈리아는 후반 33분 조르지뉴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페널티지역에서 이탈리아의 키에사가 폴란드 브와쉬치코프스키의 태클에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조르지뉴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양팀의 무승부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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