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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조한철이 케이블채널 새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 안정적인 연기내공을 보여줬다.
10일 방송된 '백일의 낭군님'에서 이호(조한철)는 조선 권력 실세 1위인 좌상 김차언(조성하)과 도모하여 반정으로 왕좌에 앉았다.
조한철 한없이 흔들리는 시선 처리와 파르르 떨리는 목소리로 불안함과 초조함이 가득한 허수아비 왕 이호의 깊은 감정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더구나 이번 작품으로 첫 왕 역을 맡았음에도 불구하고, 왕이라는 캐릭터가 가진 기존의 이미지를 깨고 새로운 표현으로 신선함을 안겼다.
잘난 아들에게조차 질투를 느끼는 한심한 아버지지만 마음 한 구석에는 늘 아들과 잘 지내고 싶은 갈망을 가진 이호. 기우제 참석 여부를 두고 또 한 번 세자 이율(도경수)과의 대립이 예고된 가운데, 그의 감정 변화가 부자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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