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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청용(보훔)의 독일무대 데뷔전이 가까워졌다.
보훔은 16일 오후(한국시각) 독일 보훔에서 잉골슈타트를 상대로 2018-19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5라운드를 치른다. 지난 6일 보훔에 입단한 이청용은 잉골슈타트전 18인 엔트리에 포함되어 경기 출전을 준비할 예정이다.
독일 일간지 도나우커리어는 15일 '이청용이 잉골슈타트전 엔트리에 포함됐다'며 '보훔은 새로운 공격파워를 얻게 됐다'고 전했다. 보훔 두트 감독은 "이청용은 팀에 적응하는데 있어 아무런 문제도 없다. 이청용이 18인 엔트리에 포함될 수 있었던 이유"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독일 보훔은 이청용을 즉시 전력감 자원으로 분류하고 있다. 시즌초반 시드니 샘(독일)과 판토비치(세르비아) 같은 공격 2선 자원들의 부상과 퇴장 징계 등으로 인해 예상치 못한 공백이 발생한 보훔은 이청용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보훔의 두트 감독은 이청용의 팀 훈련 합류 이후 "볼감각과 공간 활용이 뛰어난 선수"라며 높게 평가하기도 했다.
보훔은 올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서 2승1무1패를 기록하며 4위에 올라있다. 분데스리가 2부리그에선 3위까지 승격을 바라볼 수 있는 가운데 보훔은 잉골슈타트전을 통해 선두권 등극을 노리고 있다.
[사진 = 보훔 홈페이지]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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