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김세영(미래에셋)이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김세영은 16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에비앙 레 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52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385만달러) 3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몰아쳐 7언더파 64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201타를 적어낸 김세영은 단독 선두 에이미 올슨(미국)에 2타 뒤진 단독 2위로 올라섰다. 2015년 LPGA투어에 데뷔한 김세영은 통산 7승을 기록 중이지만 아직까지 메이저 우승컵이 없다.
박인비(KB금융그룹)는 이날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9언더파 공동 4위로 도약했다. 이번 대회서 정상에 오를 시 5개 메이저 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슈퍼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달한다.
이들에 이어 이정은(교촌F&B)이 중간합계 8언더파 공동 7위로 뒤를 따랐고, 이미향(볼빅)이 6언더파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최운정(볼빅), 전인지(KB금융그룹), 신지은(한화큐셀), 유소연(메디힐) 등은 5언더파 공동 16위다.
[김세영.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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