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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신예 배우 조수지가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종영에 감사 인사 및 소감을 전했다.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극본 조성희 연출 조수원)는 열일곱에 코마에 빠져 서른이 돼 깨어난 ‘멘탈 피지컬 부조화女’와 세상과 단절하고 살아온 ‘차단男’, 이들이 펼치는 서른이지만 열일곱 같은 애틋하면서도 코믹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극 중 조수지는 한국 최초의 예술고 바이올린 전공, 비엔나 유학파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음악감독인 김태린(린킴)역을 맡은 왕지원의 어린 시절을 연기했다. 조수지는 우서리에 대한 열등감으로 늘 초조한 모습이었던 김태린의 어린 시절을 섬세한 감정연기로 완벽하게 표현, 극의 몰입감을 높이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조수지는 19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를 통해 “드라마가 사랑받을 수 있도록 고생하시고 노력해주신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분들, 모든 배우분들께 감사합니다. 좋은 작품에 출연하게 되어 영광이었고, 많이 배울 수 있었던 작품이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조수지는 “극 중 태린은 바이올린을 전공하는 역할이었는데, 실제로 바이올린을 배워본 적이 없어서 레슨을 받고 연습도 했는데 본 촬영 때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장면이 없어서 아쉬웠지만 바이올린을 배워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던 것 같고, 소중한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라고 에피소드를 밝히며 ‘태린’ 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조수지는 “그동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를 시청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 성장하고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감사 인사와 앞으로의 각오 또한 전했다.
KBS 2TV ‘당신의 하우스 헬퍼’, 종합편성채널 JTBC ‘미스 함무라비’, 케이블채널 OCN ‘그남자 오수’ 등의 드라마와 영화 ‘헤어화’, ‘유리정원’ 등에 출연해 끊임없이 존재감을 발산한 조수지에게 차기작에 대한 러브콜이 이어지며 앞으로 조수지가 펼칠 연기 행보에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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