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넥센이 5연승을 내달렸다.
넥센 히어로즈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서 3-2로 이겼다. 5연승을 거뒀다. 69승63패로 4위를 지켰다. 삼성은 60승68패3무로 7위.
넥센은 1회말 선두타자 이정후의 좌월 2루타, 송성문의 우중간 2루타로 가볍게 선취점을 올렸다. 1사 후 박병호가 3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쳤고, 김하성이 볼넷을 골라냈다. 후속 김규민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삼성은 7회초 1사 후 박해민이 넥센 신재영에게 풀카운트서 7구 136km 패스트볼을 걷어올려 비거리 115m 우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그러자 넥센은 7회말 서건창의 볼넷과 상대 폭투, 서건창의 3루 도루로 2사 3루 찬스를 잡은 뒤 김하성이 1타점 중전적시타를 날려 승부를 갈랐다.
삼성은 9회초 1사 후 구자욱이 우월 솔로포를 날렸으나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다. 1사 후 이원석의 좌측 날카로운 타구를 넥센 좌익수 김규민이 기가 막히게 잡아냈다. 러프가 볼넷을 골라냈으나 강민호가 좌익수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나며 경기가 종료됐다.
넥센 선발투수 안우진은 5이닝 5피안타 7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데뷔 첫 승(3패)을 따냈다. 4명의 투수가 이어 던졌다. 윤영삼이 세이브를 따냈다. 타선에선 2안타 1득점의 이정후가 가장 돋보였다.
삼성 선발투수 양창섭은 6⅔이닝 7피안타 4탈삼진 3볼넷 3실점으로 시즌 5패(6승)째를 떠안았다. 타선에선 박해민이 2경기 연속 홈런, 구자욱이 3경기 연속 홈런을 터트리며 분전했다.
[안우진. 사진 = 고척돔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