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SK가 2위 확정에 한 발 더 다가섰다.
트레이 힐만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2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11-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3연승, 시즌 성적 74승 1무 58패를 기록했다. 2위 수성.
경기 후 힐만 감독은 "켈리는 매우 탄탄한 투구를 보여줬다. 홈런 2개를 맞기는 했지만 7이닝 동안 84구만 기록하는 등 효율적으로 던졌다"라고 선발 메릴 켈리의 투구를 칭찬했다.
이어 힐만 감독은 "노수광의 홈런과 로맥의 멀티히트 등 활발한 공격을 선보였다"라며 "특히 김성현의 2루타는 중요한 시점에서 경기를 쉽게 풀어가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라고 돌아봤다.
노수광은 결승 투런홈런을 때렸으며 제이미 로맥도 3안타로 활약했다. 김성현은 5-2에서 7-2로 도망가는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또 그는 "타자들이 앞으로도 오늘처럼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SK는 28일 윤희상을 내세워 4연승에 도전하며 이에 맞서 NC는 구창모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SK 힐만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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