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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최지만(27, 탬파베이)이 이틀 연속 휴식을 취했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28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 4연전 최종전에서 1-10으로 패했다.
탬파베이는 2연승에 실패하며 홈 4연전은 1승 3패 열세로 마무리했다. 시즌 88승 71패. 반면 양키스는 98승 61패를 기록했다.
탬파베이는 1회초 1사 만루 위기서 폭투와 미겔 안두하의 3점홈런으로 대거 4실점했다. 4회에는 선두타자 글레이버 토레스의 안타와 포일로 처한 1사 2루서 오스틴 로마인에게 적시타를 헌납. 아데이니 헤체베리아의 안타로 위기가 계속됐고 애런 저지와 루크 볼트에게 각각 희생플라이와 적시 2루타를 맞았다.
탬파베이 마운드는 계속해서 흔들렸다. 6회초 1사 1루서 브렛 가드너에게 1타점 3루타를 허용한 뒤 저지에게 희생플라이를 맞았다. 이어 볼트-지안카를로 스탠튼의 백투백홈런으로 상대에게 승기를 완전히 내줬다.
탬파베이는 7회말 C.J. 크론의 솔로홈런으로 간신히 영봉패를 면했다. 그러나 9회초 선두타자 스탠튼에게 솔로홈런을 맞고 경기를 마쳤다.
탬파베이 선발투수 제이미 슐츠는 ⅔이닝 2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4실점 조기 강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반면 양키스 선발투수 CC 사바시아는 5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9승을 획득. 타선에서는 볼트가 3타수 3안타 2타점 1볼넷으로 돋보였다.
한편 최지만은 이틀 연속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시즌 기록은 61경기 타율 .263(190타수 50안타) 10홈런 32타점에서 머물렀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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