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페이크 파울에 경고 및 제재금… 규칙도 일부 변경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페이크 파울, 이른바 플라핑에 대해 경기 및 제재금이 부과된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2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KBL센터에서 제24기 정기총회와 제 24기 제 2차 이사회를 개최해 제23기 결산 심의 및 2018-2019시즌 대회 운영 요강 및 경기 규칙 변경 등에 대해 승인했다"라고 밝혔다.

제23기 제2차 이사회에서는 2018-2019시즌 경기규칙과 관련해서 오는 10월부터 변경 시행되는 국제농구연맹(FIBA) 경기 규칙에 따라 일부 KBL 경기 규칙을 변경했다.

주요 변경 사항으로는 공격팀의 파울 및 바이얼레이션으로 상대팀이 프론트코트에서 드로우 인 시작시, 공격 제한시간이 기존 24초에서 14초로 적용 된다.

또한 4쿼터 2분 이내 시점 작전 타임 후 프론트 코트에서 공격시작 시에도 공격 제한시간이 14초(잔여시간이 13초 이내일 때는 잔여 시간으로 적용)로 적용된다.

KBL은 "이외에도 공정한 경기 운영을 위해 경기 중 발생한 페이크 파울에 대해 경기 종료 후 비디오 분석을 통해 경고 및 제재금을 부과할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10월 29일부터 2019년 3월 4일까지 경희대학교체육관(수원)에서 2018-2019시즌 D리그를 개최하기로 했다.

2018-2019시즌 D리그 1차 대회는 원주 DB, 서울 SK, 전주 KCC, 울산 현대모비스, 상무 등 총 5팀이 참가하며 2018년 10월 29일부터 2019년 1월 14일까지 진행된다.

D리그 2차 대회는 원주 DB, 서울 SK, 전주 KCC, 울산 현대모비스, 서울 삼성 등 총 5팀이 참가해 2019년 1월 28일부터 2019년 3월 4일까지 운영된다.

한편, 2018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는 11월 2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사진=KBL 엠블럼]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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