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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선발 출전한 토트넘이 카디프시티를 꺾고 리그 3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은 7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에서 1-0으로 이겼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서 선발 출전해 후반 27분 라멜라와 교체된 가운데 70분 남짓 활약했다. 토트넘은 리그 3연승과 함께 8승2패(승점 18점)의 성적으로 리그 3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은 카디프를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손흥민과 모우라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윈크스, 다이어, 시소코는 중원을 구성했고 로즈, 산체스, 알더베이럴트, 트리피어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
양팀의 경기에서 토트넘은 전반 8분 다이어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다이어는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카디프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을 터트린 토트넘은 전반 15분 산체스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에더리지에 막혔다. 이어 전반 20분 모우라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때린 슈팅도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은 토트넘은 전반 41분 페널티지역 왼쪽을 돌파한 손흥민의 패스를 모우라가 골문앞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이어 전반 44분 페널티지역 정면을 돌파한 손흥민은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크로스바를 넘겼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토트넘은 후반 1분 케인의 헤딩 슈팅을 골키퍼 에더리지가 걷어내자 모우라가 재차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 했지만 골라인 위에 위치한 수비수 모리슨에 막혔다.
카디프는 후반 13분 모우라의 속공을 저지하던 랄스가 거친 태클로 인해 퇴장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 27분 손흥민 대신 라멜라를 투입해 공격 변화를 노렸다. 토트넘은 후반전 종반까지 꾸준한 공격을 시도했지만 더 이상 골을 터트리지 못한 가운데 카디프전을 승리로 마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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