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의 기성용(뉴캐슬)이 우루과이와의 맞대결이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대표팀 선수단은 8일 오후 파주NFC에 소집된 가운데 오는 12일 열리는 우루과이와의 평가전 준비에 돌입했다. 러시아월드컵 8강에 올랐던 우루과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의 강팀인 가운데 한국은 역대 전적에서 우루과이에 1무6패의 절대적인 열세를 보이고 있다.
기성용은 "축구팬들이 대표팀을 많이 사랑해 주셔서 책임감을 느낀다. 한국에서 좋은 경기를 보여야 한다. 많은 관중 앞에서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해야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할 일"이라고 말했다.
평가전 상대 우루과이에 대해선 "수아레스가 빠져도 좋은 선수들이 많다. 우루과이 선수 개개인은 유럽 빅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우리보다 한 수 위에 있는 팀이다. 칠레전처럼 좋은 경기를 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어 "개인적으로나 팀적으로나 우리보다 한 수 위에 있는 팀이다. 칠레전처럼 어려운 경기가 될 것 같다. 우리가 한번도 승리하지 못한 팀이기 때문에 좋은 공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성용은 "이번 경기에서 승부에 집착하기 보단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시도해봐야 한다. 지금이 아니면 더 이상 시도해 볼 수 있는 시기가 없다. 선수들이 감독님이 원하는 축구를 했으면 한다"는 의욕도 나타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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