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윤정우가 시즌 막판 콜업됐다.
SK 와이번스는 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 변동을 실시했다. 우타 외야수 윤정우를 등록하고 또 다른 우타 외야수 정의윤을 말소했다.
지난해 4월 단행된 트레이드를 통해 KIA에서 SK로 이적한 윤정우는 6월 26일부터 8월 9일까지 한 달 반 동안 1군 무대에서 뛰었다. 올시즌 성적은 20경기 타율 .257 1홈런 2타점 2도루 6득점. 퓨처스리그에서는 58경기 출장, 타율 .335 5홈런 41타점 14도루 27득점을 기록했다.
SK가 시즌 4경기를 남겨놓은 시점에 다시 1군에 복귀했다. 주로 대타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대신 정의윤이 말소됐다. 8월 10일 이후 줄곧 1군에 있던 정의윤은 정규시즌 마감을 일주일도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시즌 마감. 시즌 성적은 73경기 타율 .272 11홈런 38타점 27득점이다.
SK 관계자는 "정의윤은 왼쪽 옆구리 근육통으로 말소됐다"라며 "심한 것은 아니다. 포스트 시즌 준비를 위해 제외했다"라고 설명했다.
[SK 윤정우.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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