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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가수 에디킴이 신곡을 발표한다.
에디킴은 11일 새 앨범 'Miles Apart(마일스 어파트)'를 발표한다. 데뷔 첫 이별을 테마로 한 이번 앨범에서 한층 성숙해지고 무르익은 음악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앨범은 에디킴의 세 번째 미니앨범으로 싱글 '팔당댐',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쿵쾅대', 드라마 OST '이쁘다니까', '긴 밤이 오면' 등 디지털 음원을 꾸준히 발표했지만 앨범 형태로 선보이는 것은 약 3년 9개월 만이다.
이번 앨범은 떠나간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20대 초,중반 앨범을 만들 때는 설렘, 행복 등 사랑의 시작점의 감정들이 중요했다면, 29살이 된 에디킴은 사랑이 끝난 후 아픔, 그리움 등을 통해 느끼는 것들이 많아졌다. 그는 이번 앨범에서 자신의 경험담을 토대로 가사를 써 보다 진정성 있는 음악으로 대중의 공감을 끌어내고자 한다.
타이틀곡 '떠나간 사람은 오히려 편해'는 이별 후 여기저기 남겨진 사랑의 흔적 때문에 아파하는 한 남자의 시선에서 그려낸 알앤비 곡으로, 에디킴이 작사, 작곡하고 프로듀서 구름이 편곡했다. 팝 사운드를 기본으로 한 세련된 멜로디, 에디킴의 부드러운 음색, 여기에 가슴 아픈 가사가 더해져 찬 바람 부는 가을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한편 에디킴은 이날 음감회, 네이버 V라이브 '루프탑 라이브' 등을 통해 신곡을 발표한다.
[사진 =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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