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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영국 현지 매체가 강등권에 처져 있는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두고 기성용을 선발로 쓰는 않는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기성용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자유계약으로 스완지시티에서 뉴캐슬로 이적했다. 하지만 베니테즈 감독 체제에서 기성용은 시즌 초반 출전 기회를 제대로 부여받지 못하고 있다.
기성용은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단 2차례 출전했다. 지난 달 맨체스터 시티전 1-2 패배 이후 연속 결장이다.
베니테즈 감독은 기성용 보다 존조 셸비와 디아메를 우선 선발로 생각하고 있다.
심지어 10월 A매치 합류 직전에 치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에서는 출전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부상이 의심됐지만, 기성용은 지난 12일 열린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서 85분 간 활약하며 2-1 승리를 견인했다. 몸 상태에는 문제가 없다.
영국 뉴캐슬 지역지 크로니클라이브는 14일(한국시간) “기성용의 결장은 컨디션이 아닌 베니테즈 감독의 선택”이라며 “중원 경쟁에서 기성용은 3순위로 밀려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팀 성적은 바닥이다. 8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뉴캐슬은 단 1승도 기록하지 못한 채 2무 6패(승점2)로 강등권인 리그 19위다. 6골을 넣었고 13골을 실점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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