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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7번 알렉시스 산체스가 유벤투스전에 결장한다.
맨유는 2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유벤투스를 상대로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3차전을 치른다.
맨유는 1승 1무(승점4)로 조 2위다. 유벤투스는 2승으로 조 선두다.
선두 싸움을 위한 중요한 경기지만, 유벤투스전을 앞두고 열린 맨유 훈련에서 산체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영국 BBC의 사이먼 스톤 기자는 22일 “맨유 훈련에 산체스가 불참했다. 펠라이니, 달롯, 맥토미니, 린가드도 참가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무리뉴 감독도 산체스가 유벤투스전에 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훈련장에서 본 선수들이 출전할 것이다. 숨길 이유는 없다. 산체스는 결장한다”고 밝혔다.
앞서 산체스는 첼시 원정에서도 후반 막판에서야 교체로 들어왔다. 무리뉴는 당시에도 “산체스는 칠레 대표팀 경기를 치르고 런던에서 합류했다. 컨디션을 확인할 수 없었다”며 선발 제외 이유를 설명한 바 있다.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아스널에서 맨유로 이적한 산체스는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영국 현지 언론들도 산체스가 9개월 만에 맨유를 떠날 계획이라고 전망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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