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31)의 터키 무대 활약상을 국내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6시즌 동안 몸담았던 터키 리그를 떠나 지난 시즌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소속으로 뛰었던 김연경은 올 시즌 다시 세계 최고의 여자 배구 리그인 터키 프로 리그로 복귀했다. 김연경의 소속팀 엑자시바쉬의 전 경기는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SPOTV)에서 중계되며, 온라인 중계는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회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김연경은 지난 5월 엑자시바쉬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시즌 소속팀이었던 상하이 측이 금전적으로는 더 좋은 조건을 제시했으나 전성기인 지금 더 나은 커리어를 쌓고자 터키로 복귀한 것. 김연경의 새 둥지 엑자시바쉬는 이스탄불을 연고로 하는 팀으로 페네르바체, 바키프방크와 함께 터키 리그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드는 강팀이다.
엑자시바쉬는 팀의 명성에 걸맞게 시즌 개막을 앞둔 오는 31일 밤, 지난 시즌 터키 리그와 컵 대회에서 모두 우승한 강팀 바키프방크와 터키여자프로배구 슈퍼컵을 치른다. 원래는 리그 우승팀과 컵 대회 우승팀이 맞붙는 단판 경기지만 지난 시즌 바키프방크가 두 개의 우승컵을 모두 차지했기 때문에 준우승팀인 엑자시바쉬가 상대팀으로 나서게 된 것. 김연경의 이적 후 첫 경기이자 라이벌인 중국의 에이스 주팅과의 맞대결이 예상돼 더욱 관심을 모으는 이번 경기는 31일 밤 12시 25분 스포티비(SPOTV)에서 생중계된다.
배구계의 메시, 호날두에 비견될 만큼 세계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김연경의 새 팀인 엑자시바쉬가 치르는 모든 경기는 스포티비(SPOTV)에서 중계된다. 엑자시바쉬의 이번 시즌 첫 경기인 뉠르페르 원정경기는 오는 3일 토요일 밤 11시 20분 방송되며,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모바일과 PC를 통한 무료 시청 또한 가능하다. 추후 열릴 터키컵, CEV 챔피언스리그 또한 스포티비(SPOTV)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중계될 예정이다.
[김연경.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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