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의혹' 호날두, "내 삶에 지장...진실 드러날 것"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유벤투스)가 성폭행 의혹이 자신의 삶에 지장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호날두는 30일(한국시간) 프랑스풋볼과의 인터뷰를 통해 “(성폭행 의혹이) 당연히 내 삶에 지장을 주고 있다. 난 사랑하는 사람과 네 아이, 그리고 어머니와 형제 자매가 있다. 그들에게 모든 걸 설명했다. 하지만 아이들은 어려서 이해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와 누이를 생각하면 속상하다. 그들은 충격을 받았고 동시에 매우 분노했다”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성폭행 의혹이 자신을 구경거리로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난 내가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했는지 안다. 진실이 곧 드러날 것이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달 호날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여성 캐서린 마요르가를 2009년 성폭행한 혐의를 받았고, 미국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하지만 호날두는 변호사를 선임해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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