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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KB손해보험이 외국인선수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는 외국인 선수인 알렉스(26)를 펠리페(30)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알렉스는 지난 제천∙KAL컵에서 복직근 부상을 당해 그 동안 재활을 해왔다. 하지만 2018-2019 도드람 V리그 홈 개막전에서 재발했고, 빠른 회복을 위해 일본으로 출국해 치료를 받았지만 회복까지 4주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결과를 통보 받았다.
알렉스의 복직근 파열은 충분한 휴식이 필요한 부상으로 시즌을 함께 할 수 없다고 판단해 구단은 외국인 선수 교체를 선택했다.
새롭게 팀에 합류하는 펠리페는 브라질 출신으로 키 204cm, 몸무게 110kg의 체격 조건을 갖췄고, 라이트 포지션의 안정된 플레이가 강점인 선수이다. 펠리페는 지난 2017-2018 도드람 V리그에서 한국전력 소속으로 득점 3위, 서브 4위를 기록하는 등 활약했으며, 2017 KOVO컵에서 MVP를 차지하기도 했다.
권순찬 감독은 "예기치 않은 부상으로 알렉스와 함께 하지 못하는 부분이 매우 아쉽고,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며 "새롭게 합류한 펠리페가 동료 선수들과 빠른 시일 내에 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펠리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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