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골든스테이트가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NBA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경기에서 스테판 커리의 활약 속 131-1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골든스테이트는 6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성적 8승 1패를 기록했다. 뉴올리언스는 개막 4연승 뒤 3연패에 빠지며 시즌 성적 4승 3패가 됐다.
1쿼터부터 득점 공방전이 펼쳐졌다. 골든스테이트는 1쿼터에만 43점을 쏟아 부으며 43-37로 앞섰다. 골든스테이트는 2쿼터 한 때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이내 앞서며 70-63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골든스테이트의 기세는 3쿼터에도 이어졌다. 케빈 듀란트의 덩크슛과 3점슛으로 3쿼터를 시작한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 내내 10점차 안팎 리드를 유지했다.
4쿼터 역시 반전은 없었다. 골든스테이트는 4쿼터 종료 3분 전까지 11점차 우위를 지키며 어렵지 않게 1승을 추가했다.
커리는 3점슛 7방 포함 37점(9어시스트)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는 10월 25일 워싱턴 위저즈전 51점 이후 올시즌 2번째 많은 득점이다.
듀란트도 24점(8어시스트 5리바운드)을 보탰으며 드레이먼드 그린은 16점 14리바운드 8어시스트 등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성적을 남겼다.
뉴올리언스에서는 니콜라 미로티치가 26점 12리바운드를 올렸지만 리그 최강팀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앤서니 데이비스는 17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에 만족했다.
[스테판 커리.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