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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FA 시장에 나온 류현진(31)이 '코리안특급' 박찬호(45)의 길을 걸을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6일(한국시각) '30개 구단에 가장 어울리는 FA 1명'을 선정했다.
류현진의 이름도 언급됐다. 바로 텍사스 레인저스에 가장 잘 어울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MLB.com은 "선발투수진 보강이 필요한 텍사스는 이번 겨울에 정상급 투수들을 살펴볼 것이다"라면서 "류현진은 LA 다저스에서 뛰어난 투구를 했다. 사타구니 부상에서 돌아와 마지막 9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1.88을 기록했다"라고 선발투수 보강이 절실한 텍사스에 류현진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만약 류현진이 텍사스 유니폼을 입는다면 박찬호, 추신수에 이어 텍사스와 계약하는 세 번째 한국인 선수가 된다. 박찬호는 2002시즌을 앞두고 텍사스와 5년 6500만달러에 FA 계약을 맺었으며 추신수는 2014시즌에 앞서 7년 1억3000만달러에 FA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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