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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이후광 기자] 두산 김재환의 정밀 검진 결과가 나왔다.
두산 관계자는 8일 오후 김재환의 정밀 검진 결과를 전해왔다. 김재환은 전날 한국시리즈 3차전에 앞서 타격연습 도중 우측 옆구리에 통증을 호소했다. 급히 경기장 인근의 한 병원으로 이동해 X-레이, MRI 촬영을 진행했으나 정확한 진단명을 얻을 수 없었다. 김재환은 이날 오전 서울의 한 병원으로 이동해 재검진을 받았다.
검진 결과 진단명은 우측 외복사근 손상이다. 수술, 주사 치료 없이 자연적으로 낫는 병으로 현재는 손상 부위에 테이핑 조치 중이다.
두산은 전날 3차전 패배로 SK에 1승 2패 열세에 처해 있다. 김재환의 이탈로 타순 구성에 비상이 걸렸지만 다행히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두산 관계자는 “통증 정도에 따라 출전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재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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