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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슈퍼히어로의 전설’로 불린 스탠 리가 12일(현지시간) 향년 96세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할리우드에서는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디즈니 회장 밥 아이거는 “스탠 리는 그가 만든 캐릭터만큼이나 탁월했다. 전 세계의 팬들을 놀라게 할 수 있는 슈퍼 영웅인 그는 영감을 주고 즐겁게하고 힘을 합칠 수있는 힘을 가지고 있었다”고 애도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이끌고 있는 케빈 파이기는 “스탠 리는 마블 스튜디오에 큰 영향을 줬다. 그는 특별한 유산을 남겼다. 그의 생각은 수백만명의 팬들과 함께 한다. '엑셀시오르'(Excelsior·더욱 더 높이)”라고 추모했다.
‘울버린’ 휴 잭맨은 “우리는 창조적인 천재를 잃었다. 스탠 리는 슈퍼히어로 우주의 개척자였다. 나는 그의 유산의 작은 부분이었다”고 전했다.
‘헐크’ 마크 러팔로는 “당신은 현대 신화의 힘과 인간이라는 이 지저분한 세계에 대한 당신의 사랑을 통해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들다”고 말하며 슬픔을 드러냈다.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도 "모든 것이 당신 덕분이다. 스탠, 고이 잠드소서"라고 추모했다.
한편 스탠 리는 이날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의 시더-시나이 메디컬센터에서 숨을 거뒀다고 할리우드 리포터가 보도했다.
스탠 리는 잭 커비(1917~1994) 등과 함께 스파이더맨·헐크·닥터 스트레인지·판타스틱4·데어데블·블랙 팬서·엑스맨·아이언맨·토르 등 수많은 슈퍼 히어로 캐릭터를 만들었다.
마블 영화 40여편에 카메오로 출연했으며, 한국 팬에게는 ‘스탠 리 옹’으로 불렸다.
[사진 = AFPBB NEWS, 트위터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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