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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에딘손 카바니(31,파리생제르맹)가 소속팀 동료 네이마르(27)와의 불화설을 조장하는 미디어에 화를 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21일(한국시간) 카바니가 네이마르와의 불화설을 날조하는 미디어에 일침을 가했다고 보도했다.
카바니는 “(네이마르와의) 불화설에 대한 이야기는 그만했으면 좋겠다. 언론은 우리 둘에 대해 작은 것을 부풀려 말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건의 발단은 우루과이와 브라질의 친선경기였다. 영국 런던에서 열린 A매치에서 카바니와 네이마르는 서로 조국의 유니폼을 입고 격돌했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다. 후반 40분 카바니가 네이마르를 향해 거친 태클을 시도했고 이후 두 선수는 묘한 신경전을 보였다.
이를 두고 현지 매체들은 카바니와 네이마르 사이에 여전히 앙금이 남아 있다며 확대해석했다. 실제로 둘은 과거 PSG에서 페널티킥을 두고 신경전을 펼친 바 있다.
하지만 카바니는 이에 대해 “언론이 가짜 뉴스를 만든다”고 불만을 표했다. 그리고 네이마르도 “우리는 동료다. 있지도 않은 이야기를 만들지 마라”고 불화설을 일축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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