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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EXID가 완전체로 '두시 탈출 컬투쇼'에 떴다.
EXID는 22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들은 21일 새 싱글 '알러뷰'를 발표, 5인조 완전체로 컴백했다.
지난 2016년 갑상선 항진증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했던 리더 솔지가 복귀, 반가움을 더했다. 솔지는 "많은 분이 걱정과 응원해주신 덕분에 건강해졌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신곡 '알러뷰' 녹음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알러뷰'는 멤버 LE가 신사동 호랭이와 함께 작사, 작곡에 참여한 노래. 중독성 있는 보이스 샘플이 인상적인 이 곡은 하니, 정화의 중저음, LE의 랩, 그리고 혜린과 솔지의 고음을 잘 표현할 수 있는 구성과 세련된 편곡이 돋보인다. EXID가 데뷔 이래 처음 시도하는 사랑 노래이기도 하다.
솔지는 "'알러뷰' 음이 너무 높다. 그래서 사실 녹음할 때 반키를 낮출 거라고 생각했는데, LE가 안 된다고 원키로 가야 한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공황장애가 올 뻔했다. 다시 심호흡하고 마음을 가라앉힌 뒤 녹음을 마쳤던 기억이 난다. 내가 LE에게 원한을 샀나 보다"라고 얘기했다.
혜린 또한 "EXID 노래 중 가장 높은 곡이라고 해서 내가 될까 싶었다. 그런데 LE 언니가 '내가 부르는 거 아니니까'라고 하더라"라고 폭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LE는 "솔지와 혜린이 시원하게 고음을 잘 내니까 대중에게 보여드리고 싶었다. 다음엔 좀 낮게 쓰겠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EXID는 "'알러뷰'는 정말 열심히 준비한 노래다. 오랜만의 다섯명 완전체 활동인 만큼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며 "특히 이번 활동에 다 같은 마음인 게 2년 만에 다섯 명이 모인 것 아니냐. 큰 거 바라지 않고 그냥 즐겁게 활동하자고 뜻을 모았다. 팬들과 행복한 추억 쌓으면서 올해도 잘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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