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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개그맨 오정태가 극성팬에게 기습 뽀뽀를 당했다고 자랑했다.
3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얼마예요?'에서는 오정태♥백아영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오정태는 "이번에 행사를 갔는데 비위가 좋은 팬을 만났다. 기습적으로 나한테 뽀뽀를 했다"며 "볼에 립스틱이 묻었는데 있을 수 없는 일이라 인증 사진도 찍고, 가수 분들한테 자랑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화장실에서 지우려고 했는데 깜빡하고 집에 갔다. 집에 들어가니 어머니와 장모님이 계셨다. 두 분은 웃으셨는데 아내만 '그게 뭐야?'라고 정색하더라"라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에 백아영은 "어떤 심리로 뽀뽀를 한 건지 의심이 되는 거다"라고 말했고, 이상훈은 "팬이 너무 사랑하는 마음에 한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백아영은 "그럼 내가 안지환 선생님 팬이라고 해서 뽀뽀해도 되는 거냐"며 발끈했고, 오정태는 "그 상황에서 '오빠 방으로 들어와. 밖에서 뭐하고 다니는 거야?'라고 하더라. 이렇게 생겨도 의심을 받는다. 얼마만큼 못 생겨야 의심을 안 받는 거냐"며 억울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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