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송강호 주연의 ‘마약왕’이 예매율 1위로 출발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마약왕’은 19일 오전 6시 56분 현재 24.5%로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사전 예매량은 9만 6,000장을 넘어섰다.
‘마약왕’은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 년대, 근본 없는 밀수꾼이 전설의 마약왕이 된 이야기를 담은 영화. ‘내부자들’이 권력의 민낯을 파헤치며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면, ‘마약왕’은 한 인물의 일대기를 통해 시대의 아이러니를 바라보는 영화로 ‘내부자들’과 또다른 결로 완성됐다.
도경수 주연의 ‘스윙키즈’는 21.4%로 2위를 기록했다. ‘마약왕’과 연말 쌍끌이 흥행에 나설 전망이다.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가슴 뛰는 탄생기를 그린 영화다.
CGV 에그지수 94%를 기록한 것은 물론, 포털사이트 네이버(9.53점)와 다음(9.7점)에서도 압도적인 평점을 보이며 실제 영화를 본 관객들의 열렬한 추천이 이어지고 있어 올 크리스마스와 연말 극장가를 남녀노소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영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쇼박스, NEW]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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